황사가 온다했지만 하늘은 맑고 바람불던.. 3월 16일 일요일 오후.. 인천유나이티드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속속 관중들이 모여들고 있다.. 나 또한 주주임에..민수군과 상진군.. 김원군에게 표 뿌려가며 입장했다. 우히히~ 장외룡 감독과.. 라돈치치 임중용 선수등 영화 '비상'에서 보았던 인천유나이티드의 강렬한 모습을 떠올리며 개막전 응원에 나섰다..
"정신차려~ 심판~" 흠.. 우리나라 심판들의 수준은 왜 그 모양일까.. 누가 봐도 파울은 넘어가고 어드밴티지를 줘도 될 상황은 어김없이 불어재낀다.. 적어도 편파에 보상 판정은 없는 그런 심판이 되었으면 한다...
게임 시작전 몸을 풀고 있는 드라간 선수~ 호리호리한 몸에도 잘 뛰어준다. ^^
12번째 선수~ 서포터즈.. 관중들 모두가 12번째 선수겠지만.. 경기 내내 꽤나 열심이다.. 나도 좀더 어렸더라면 저쯤에 있고 싶을 정도로 열심이다. 인유 서포터즈 화이링~
드디어 ~ 경기 시작~~ 비상에서 완전 반했던. 임중용 선수~ 주장인가보다.. 더 멋있는걸~
웬만하면 골장면을 찍어보고 싶었다.. 적어도 골세리머니를 하는 선수라도.. 그러나..연막속에서 튀어나온 .. 라돈치치... 우리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전반 시작 41초만에 한골을 넣어버렸다.. ㅋㅋ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골.. 경기 시작 1분뒤에 입장한 관객들은 보지 못했던 그 골.. 휴지폭탄과 엄청난 굉음, 연막 속에서 정신 못차린 전남 선수들 얼을 빼놓은 멋진 골~~~
전남 오른쪽 공격수 였던 시몬.. 정말이지 꽤나 잘하던 선수였는데.. 이날 전남은 지지리 운도 없어.. 거의 들어갈뻔한 골이 4-5골이었으나 그때마다 빛난 인유의 수비와 골키퍼.. 그리고 골문... 골문앞에 무슨 보호막이라도 친듯 전남의 파상공세는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휴~~ 다행..
인천 구장에 3만 관중이 넘었다 한다.. 축구장 몇번 가봤지만 정말 꽤나 많은 관중이었다. 딱 한곳.. 전남 서포터스 석만 텅 비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유 서포터스 보다 꽤나 소리도 크게 응원전을 펼친.. 전남 서포터스 분들.. 존경한다..
한골을 더 넣어보려는 인유의 공격수들.. 때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남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상진군의 부러움의 대상.. 5D에 백통 물리고 사진 찍어보겠다고 이리 찍고 저리 찍던 상진군.. 저분들에 한참동안 시선이. ^^ 민수군 꼬셔.. 함 들어가 볼까나.. 그나저나.. 저런 대포 가지고 있어야 된다면..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ㅋㅋ
경기장안을 뜨겁게 달군.. 인유 서포터스.. 경기가 끝나갈 무렵 연막에 불꽃에... 열기를 뿜어내다~
보르코 선수.. 모든 인유 선수의 파이팅이 좋았다. 전남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느라 모두들 .. 고생..
대단한 선방을 보인 MOM 후보.. 김이섭 선수.. 그가 있음에 전남의 모든 공격은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고기구.. 곽태휘.. 등등.. 주전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고 경기마저 지고 있어.. 안타까웠을.. 박항서감독님~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네. ^^
오늘 최고 수훈 선수.. 라돈치치.. 예전 인천에서 일본으로 .. 다시 인천으로 유턴하여 예전보다 더 성숙해졌단다.. 하지만.. 마지막 .. 시간 끌때의 모습은 별로. ^^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올해 6강의 꿈을 이루어 줄 인천 최고의 공격수가 되어주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