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빠르다.. 하늘공원으로 시작한 올 가을 출사도 벌써 네번째.. 한달이 훌쩍 지나갔다.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이 늘어가고 날씨 탓에 제 색을 못찾던 단풍들도 그나마 자기 색깔을 찾았다.
상쾌한 가을 햇살과 공기로 눈과 가슴이 즐거운 주말 출사가 이어진다. 창경궁에서의 궂은 날씨를 제외하고는 감사할만큼 기분좋은
날씨다.. 태양소년 에스테반과 함께 한 네번째 출사.. 하루의 반을 돌아다닌 맘에 드는 사진은 없지만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있음에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듯 싶다..
다음 출사에도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를..
[북촌 한옥마을, 세월을 거닐다]
다음에 또 가봐도 좋을 듯한 북촌 한옥마을은.. 미리 공부를 해두고 가야 할것 같다. 골목이 많고 북촌문화센터에서 얻은 지도로는 구분이 어려운것도 많은듯하다. 모두 한옥도 아니고 관람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지도를 보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쉬운건 한옥 안을 찍을 수 있었던곳이 하필 문을 닫아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서야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전 공부 열심히 하고.. 한옥 내부를 한번 담아봐야겠다. ^^
[삼청동거리를 걷다]
북촌 한옥마을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덕수궁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 넘어가고 있었다. 덕수궁에서 일행을 만나야 함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장 인증샷 담아보기~ ^^
[덕수궁에서의 휴식]
가을의 궁은 모두 아름다운것 같다. 도심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제일 좋은 공간이기도 하겠다..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을 돌아다닌 여파가 덕수궁에서는 사진보다는 여유로움과 휴식의 간절함이..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도 구경하고.. (다른 관람객들과 함께 문제풀기도 ~) 어둠이 내려앉는 궁을 담아본다.
가까운곳에 위치했고 덕수궁에서 열린 미술전에도 관심있어 하신 TK님 덕분에 출사지를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덕수궁으로 잡았는데.. 역시 하루 세곳은 체력이 허용하는 범위 밖인것 같다. ^^ 한옥마을에 대한 사전지식이 절대 부족했고 지도 한장에 의지해 돌아다니기에는 험난해 삼청동과 덕수궁은 그냥 그냥 돌아본것 같다. 출사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출사지에 대한 사전공부와 본인과 함께 동행할 사람들의 체력에 대한 배려도 필요할것 같다..
5주간에 걸친 네차례의 서울 근교 출사가 너무도 즐거웠고, 겨울이 오기전 야외 출사가 가능할때까지는 뛰쳐나가고 싶은 만큼 가을 출사는 11월 한달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계획도 사전 공부도 잘 해서 다음 출사에는 좀더 느낌있는 사진을 담아봐야겠다.
역시나 별 느낌 없이 어디에 어떻게 다녀왔는지 밋밋한 사진 보다는..
함께 해주신 무명님, TK님, 강동석님,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고 멀리서 안타까운 통화만 했던 청아누님.. 즐거웠던 토요일 출사를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
다음에도 쭈욱~ 출사는 계속됩니다. ^^
원당 종마목장에서 옮긴 두번째 장소.. 청아누님과 전화통화가 늦어 아쉽게도 못만나고. 대신 오십미리님이 합류~ 조금은 더 차가워진 강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날씨.. 역시.. 이곳은 모델이 있어야 라는 말을 하게 만든다.. ^^ 그래도. 꿋꿋이 이곳저곳 셔터를 눌러대다 보니.. 그나마 볼만한 사진을 얻은듯하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만한 ^^
언젠가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원당에서 안보이던 구름들이 몰려와서 하늘이 더 예뻐진 토요일 오후..
Thanks to... 원당에서 선유도까지.. 헤어져 남아서 UFO를 찍은거 같다면서 전화를 준 무명님~ 오늘하루 즐거웠소~ 근처에 일이 있어 선유도에서 합류한 오십미리~ 낮에 사진찍었으니 블로그 첫사진 바뀌길 기대하겠소~ 그리고 미쿡 잘 다녀오시오~~ 국위선양하시고 ^^ 청아누나~ 오늘 못 뵈어서 아쉬웠어요~ 던킨도너츠도 ^^ 담에 또 같이해용~
11월 1일.. 11월 첫출사로 원당 종마목장을 다녀왔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서두른 만큼. 전철을 헷갈려 하며 타고.. 삼송역에서.. 무명님과 조우~ 종마목장 문앞에서 사발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물들어버렸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 아직은 푸르름이 남아있는 잔디들.. 몇마리 안되지만. 여유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
최근 식구로 맞은 망원렌즈와 35.2 카페렌즈, 세로그립의 바깥나들이~~ 망원렌즈의 무게에 오른쪽 어깨와 팔뚝이 아파온다...
고생에 비해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잘 담은 사진도 없지만. 가을이라는 계절이 선사하는 시원함에 기분좋은 토요일이 되어버렸다.
다음 나들이때는 오늘보다 나은 사진을 담아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겨울이 오기전에.. 가을이 다가기 전에 출사는 쭈욱~~ ^^
주말 토요일 오후.. 주초부터 계획했던 80-200 영입 후 첫 바깥나들이다.. 이런.. 아침에 햇살이 비쳐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출발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 걱정이 커져만 갔다.. 설마 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릴까라는 생각으로 혜화역으로 ~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ㅋ) 영등포를 지나면서부터 햇살이 잠깐씩 보이기 시작해 내심 다행이다 싶었는데.. 하늘에 잔뜩 낀 먹구름과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은 주광에서 망원을 써보고 싶었던 내 욕심을 채워주지는 못한다. 부족한 광량과 날씨에 맘에 드는 사진은 없고.. 춘당지 반영도 별루고.. 가뭄탓인지 이쁜 단풍도 없고 ^^;;(발로 찍는 진사를 탓해야 하는데 핑계를 만들어내는구나) 아쉬움이 가득한 창경궁이었지만. 바깥바람 쐰걸로도 그나마 만족. 좋은 사람들과 걷고 사진이야기를 나누고 저녁밥을 같이 먹고 커피 한잔을 나누는 여유가 좋은 토요일이다.
비가 오던 날씨임에도 멀리서 모였던 성희누나, 상진, 종화님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는 비 오지 않을때 좋은곳에서 또 뵙기를 기약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하늘공원 억새축제..
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되어 그런지.. 어제 잠깐 내린비로 더 가을다워져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본 친구.. 형님가족.. 누님.. 동료들..
넓게 펼쳐진 억새와 노을에 가을을 만끽하고.. 홍대근처에서의 저녁과 Tea.. 즐거운 이야기들..
기분좋은 토요일 그리고 푸른 가을하늘이 좋았던 하루..